절임배추를 사면 편하다는 건 다 알고 있는데, 정작 몇 킬로를 사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올해 처음으로 직접 절이지 않고 해남 절임배추 20kg을 사봤는데, 배추를 직접 절이던 때와 비교하니 공정이 확연히 달라지더라고요. 손질 기준, 육수 비율, 간 맞추는 법까지 실제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해남배추를 고른 이유, 그 배경부터김장철이 되면 배추 산지가 화제가 됩니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제가 직접 비교해봤을 때 해남 배추는 출하 시기 면에서 유리한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고랭지 배추는 출하 기간이 짧아 구하기 어려운 시기가 생기는 반면, 해남 배추는 겨울 내내 안정적으로 공급됩니다.해남 배추의 특성을 조금 더 짚어보면, 황토 토양의..
김장철만 되면 배추 고르는 것부터 막막해지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매년 이맘때면 배추는 어디서 사야 하나, 절임은 직접 해야 하나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올해는 해남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직접 20kg로 김장을 담가봤는데,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절임배추 고르기와 물기 제거김장의 절반은 배추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절임배추(salted cabbage)의 품질이 양념 맛보다 최종 결과물에 훨씬 큰 영향을 줬습니다. 절임배추란 소금물에 미리 절여서 숨을 죽인 배추를 뜻하는데, 직접 절이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양념을 버무릴 수 있어서 초보자에게 특히 편리합니다.이번에 사용한 것은 해남 절임배추입니다. 해남은 겨울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