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해마다 동치미를 담그면서도 늘 뭔가 아쉬웠습니다. 국물이 탁하거나, 무가 흐물거리거나, 아니면 군내가 올라와서 결국 절반은 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처음으로 천수무와 알배추를 써서 방식을 바꿔봤는데, 결과가 이전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절임 방식부터 유자 껍질 활용, 소주를 이용한 군내 제거까지, 직접 해보며 검증한 내용을 공유합니다.천수무 절임 비법, 뉴슈가가 정말 효과 있을까일반적으로 동치미에 설탕을 넣으면 단맛이 도드라져 국물 맛이 흐려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랫동안 설탕류는 아예 배제하고 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뉴슈가를 아주 소량, 200ml 물 한 컵에 반 스푼만 섞어서 무에 뿌려보았더니 생각과 달리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의 조직감이 ..
김장·저장음식
2026. 10. 7.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