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겉잎이 시퍼렇게 멀쩡해 보이는데 칼을 대면 속이 텅 비어 있던 적,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8월 20일에 모종을 심어 40일째 되던 날 처음으로 결구가 시작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겉으로는 잘 자라는 것 같았는데, 물 관리 하나를 바꾼 뒤로 속이 차는 속도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결구 시점에 놓치기 쉬운 물주기, 2차 추비, 그리고 잎 벌려주기 작업까지 제가 직접 해본 방식을 기록합니다.결구 시작 후 물주기와 추비,팩트부터 짚기일반적으로 배추는 물을 사흘에 한 번 주면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결구(結球) 시점에는 이 기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결구란 배추 안쪽 잎들이 안으로 오므라들며 속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때 잎 하나하나가 수분을 팽압(膨壓)으로 버텨가며..
작물별 재배법
2026. 10. 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