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작물별 재배법

햇 참깨 탈곡 정선 법 (선별,정선,불순물 제거)

클홍 2026. 9. 22. 11:45

목차


    햇 참깨 탈곡 정선 법

    솔직히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참깨는 그냥 마트에서 사 먹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처가인 병암리에서 매년 얻어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퇴직을 앞두고 인생 2막을 생각하면서 농부의 길을 선택했고, 어느덧 초보 농부 2년 차가 되어 참깨 농사를 직접 지어보게 되었습니다.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참깨로 참기름을 짜서 맛을 보니 정말 고소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키운 참깨라서 그런지 그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참깨를 직접 재배해 보니, 이렇게 맛있는 참깨 한 알이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파종 시기를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 싹이 잘 올라오는지 살피고, 잡초를 제거하고, 병해충을 관리하면서 수확할 때까지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확을 하고 나니 또 하나의 큰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참깨 선별과 정선이었습니다.

    요약: 탈곡 → 건조 → 1차 선별 → 2차 정선 → 최종 선별 → 세척 → 보관

    참깨 선별,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참깨를 충분히 잘 말린 후 1차로 선풍기나 탈곡기를 이용해 선별했습니다.

    가벼운 잎이나 줄기, 껍질 등이 어느 정도 제거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참깨 사이사이에 참깨 잎과 줄기, 껍질 등 각종 불순물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2차로 키를 사용해 보기도 하고, 참깨망을 이용해 여러 번 걸러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깨끗하게 선별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다가도 다시 들여다보면 또 불순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참기름집에 의뢰해서 기름을 짜보기로 했습니다.

    참깨정선,참기름집에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참기름집에 참깨를 맡기고 나서 작업 과정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참깨를 다루는 과정이 여러 단계였습니다.

    먼저 참깨를 물에 씻고, 상태가 좋지 않은 참깨를 골라낸 다음 볶는 기계에 넣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깨끗하게 선별됐겠지.'

    그런데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참깨 사이에 작은 불순물이 남아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 상태 그대로 볶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참기름집 사장님께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사장님, 불순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자 사장님께서는 경험상 이 정도면 양호한 상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내가 원했던 참기름은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단순히 국산 참기름이 아니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참깨, 그것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정성껏 키운 참깨를 최대한 깨끗하게 선별해서 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참기름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직접 농사를 지어보니 재배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마지막 단계인 선별과 정선에서 또 다른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직접 농사지은 참깨를 정말 깨끗하게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참깨 불순물 제거 방법을 찾아보다

    인터넷에서

    • 참깨 선별 방법
    • 참깨 정선 방법
    • 참깨 불순물 제거 방법
    • 참깨 탈곡 후 선별 방법

    등을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나만의 참깨 선별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농사를 통해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참깨는 단순히 한 번 바람을 날려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탈곡 → 건조 → 1차 선별 → 2차 정선 → 최종 선별 → 세척 → 보관

    각 과정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농부가 봄부터 정성껏 키운 참깨를 마지막에 어떻게 깨끗하게 선별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참깨 농사는 수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참깨를 심고 잘 키워서 수확하면 농사가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니 아니었습니다.

    수확한 뒤에도 말리고, 탈곡하고, 선별하고, 정선하고, 보관하는 과정이 남아 있었습니다.

    특히 참기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확 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처음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참깨 재배뿐만 아니라 수확 후 탈곡과 선별, 정선, 보관 과정까지 직접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부딪히며 알게 된 경험과 시행착오가 앞으로 참깨 농사를 시작하시는 초보 농부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 역시 아직 초보 농부 2년 차입니다.

    그래서 선배 농부님들의 좋은 경험과 노하우도 배우고 싶습니다.

    혹시 참깨를 깨끗하게 선별하는 좋은 방법이나 정선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직접 시도해 보고, 좋은 방법을 찾게 되면 다시 공유해 보겠습니다.

    농부 2년 차, 아직도 배우는 중입니다

    참깨 한 알을 심어 참기름 한 병이 만들어지기까지 이렇게 많은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한 줄은 직접 농사를 지어보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사 먹던 참깨와 참기름이 이제는 예전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직접 심어보고, 키워보고, 수확하고, 선별하고, 기름까지 짜보니 그 안에 농부의 수고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참깨 한 알의 소중함을 배운 농부 2년 차.

    아직 부족하고 배울 것도 많지만,
    내 손으로 직접 키운 참깨로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참기름 한 병을 만드는 그날까지
    계속 배우고 도전해 보겠습니다.

    농부 2년 차, 아직도 배우는 중입니다.